펠리페 마사

펠리페 마사(Felipe Massa)는 리차드 밀 패밀리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해 온 스포츠 파트너다. 그는 서킷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드라이버이자, 진정한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그의 개성과 너그러움, 그리고 따뜻한 성품은 오랜 시간 리차드 밀과 특별한 관계를 이어오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브라질 출신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는 2002년 F1 무대에 데뷔했다. 리차드 밀과 가장 오랫동안 함께해 온 파트너로, 그는 언제나 손목에 리차드 밀 시계를 차고 레이스에 나섰다. F1에서 11번의 레이스 우승, 16번의 폴 포지션, 41번의 포디움 피니시를 기록하며 커리어를 쌓아갔으며, 2008년에는 페라리 소속으로 포뮬러 1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시즌 종료까지 윌리엄스(Williams) 팀에서 활약하며 오랜 시간 F1 무대를 지켰다. F1에서 은퇴한 후에도 레이싱을 향한 열정은 계속됐다. 그는 포뮬러 E 챔피언십과 스톡카 레이싱에 도전하며 여전히 트랙 위에서 질주했고, 동시에 CIK-FIA(국제 카트 연맹) 회장직을 맡아 모터스포츠의 발전에 힘을 보태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펠리페 마사는 오랫동안 리차드 밀 시계의 성능을 검증하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며, 브랜드가 새로운 기술적 도전에 맞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RM 006 펠리페 마사 모델에서는 카본 나노파이버 소재의 메인 플레이트를 최초로 적용하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갔다. 이후 그의 이름을 딴 모델들은 모두 기술 발전의 최전선에 있었다. RM 009에서는 케이스 소재로 알루식(ALUSIC)® 소재를 최초로 적용하며 시계 업계에 혁신을 불러 일으켰으며, RM 050의 개발 과정에서는 무게가 단 9.5g에 불과한 초경량 무브먼트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