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월한 기량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사이클링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마티외 반 데르 풀(Mathieu van der Poel).
다양한 코스와 환경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는 그는, 언제나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로 험난한 코스와 거센 기후, 그리고 강력한 경쟁자들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한다.
‘북방의 지옥(Hell of the North)’이라 불리며 가장 혹독한 클래식 레이스로 꼽히는 파리-루베(Paris-Roubaix)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며 진정한 챔피언의 면모를 증명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선두를 달리는 마티외 반 데르 풀은, 사이클 역사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고 있다. 도로와 오프로드를 자유롭게 오가며 활약하는 그는, 세 가지 서로 다른 종목에서 모두 세계 챔피언에 오른 유일한 남성 사이클리스트다.
- 2023 도로 세계선수권 우승 - 완벽에 가까운 경기 운영으로 ‘무지개 저지’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2024년에는 플랑드르 투르(Tour of Flanders)와 파리-루베(Paris-Roubaix)를 잇달아 제패하며 사이클링 역사에 또 한 번 이름을 새겼다.
- 사이클로크로스 세계선수권 6회 우승 - 폭발적인 스피드와 뛰어난 지구력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 2024 그래블 세계선수권 우승 - 다양한 지형에서도 완벽한 컨트롤과 기량을 발휘하며, 모든 환경을 제압할 수 있는 압도적 실력을 보여주었다.
마티외 반 데르 풀은 프랑스 사이클의 전설 레이몽 풀리도르(Raymond Poulidor)의 손자이자, 전 사이클로크로스 세계 챔피언 아드리 반 데르 풀(Adrie van der Poel)의 아들이다. 그러나 그는 데뷔 초반부터 남다른 재능과 대담한 경기력으로 단숨에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2021년 첫 투르 드 프랑스(Tour de France) 출전에서 2구간 우승을 거두고, 무려 6일간 옐로 저지를 입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30세의 젊은 나이에 그는 이미 2023년 밀라노–산레모(Milan–San Remo) 우승과 플랑드르 투르(Tour of Flanders) 3회 제패를 포함한 눈부신 기록으로 사이클 역사에 자신의 시대를 써 내려가고 있다.
“마티외는 매우 특별한 선수입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도전 정신은 리차드 밀의 세계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습니다. 그를 우리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도전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브랜드 및 파트너십 디렉터, 아만다 밀
마티외 반 데르 풀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크로스컨트리 산악자전거(MTB) 세계선수권 우승을 목표로, 사이클 역사상 주요 종목 모두에서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첫 남성 선수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다.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가이자 혁신가인 그는, 완벽을 향한 단 하나의 목표로 움직이는 리차드 밀의 정신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