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RM 11-05

오토매틱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GMT

캘리버 RMAC3

시, 분 표시, 3시 방향의 초, 오버사이즈 날짜 표시, 월 표시, 9 시 방향의 분 및 카운트다운 카운터가 장착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 6시 방향의 시 카운터, UTC 기능, 가변 지오메트리 로터가 탑재된 오토매틱 와인딩 스켈레톤 무브먼트

140점 한정 생산

그레이 서멧(Grey Cermet)은 리차드 밀의 끊임없는 신소재 연구 끝에 완성된 독자적인 소재다. 티타늄의 경량성과 다이아몬드에 가까운 높은 경도를 동시에 갖춘 이 소재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탁월한 내구성과 성능을 발휘하도록 고안되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 제작에 있어 티타늄은 핵심적인 소재로, 이 모델에는 9시 방향 푸셔로 간편하게 조정 가능한 GMT 기능을 비롯해 24시간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애뉴얼 캘린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공기역학적 실루엣이 돋보이는 케이스는 그레이 서멧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크기는 50 x 42.70mm, 두께는 16.15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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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11-05_CLUp4_NBoon_BB

서멧의 은은한 그레이 톤은 금속성 지르코늄 매트릭스와 고성능 세라믹의 결합으로 구현된다. 이 소재의 개발만큼이나 가공 과정 역시 매우 까다롭다. 서로 다른 물성이 충돌하지 않도록, 각 소재의 특성을 유지한 채 고온에서의 가열과 성형이 정밀하게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리차드 밀은 여기에 더해, 니켈이나 코발트 같은 일반적인 결합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불순물 없이 균일한 신소재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처럼 고도의 기술력으로 완성된 그레이 서멧은 유럽 화학물질 규제인 REACH 기준도 완벽하게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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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은 마이크로테크 전문 기업 IMI 그룹과 수년간 협력하며, 탁월한 강도와 경량성을 동시에 갖춘 신소재 개발에 집중해 왔다. 그레이 서멧은 이 공동 연구의 결과로, 불필요한 결합물을 배제하고 기계적 성질과 내구성에서 최적의 균형을 이루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소재다. 이 소재는 금속 성형 과정에 고압 전류를 가해 입자 간 결합을 유도하는 ‘플래시 신터링(flash sintering)’ 기술을 통해 제작된다. 그 결과, 밀도는 4.1 g/cm3로 티타늄보다 가볍고, 스크래치 저항은 2,360 비커(Vickers)에 달해 다이아몬드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스크래치와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베젤에 서멧을 적용한 것은, 외부 저항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한 리차드 밀의 전략적인 선택이다. 서멧은 항공우주 부품, 탄도 방호 장비, 고성능 차량의 브레이크 등에 사용되는 소재로, 극한 환경에서도 탁월한 물성을 유지한다.



그레이 서멧 소재의 베젤, 카본 TPT® 소재의 미들 케이스, 5등급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백의 조합을 통해 RM 11-05는 놀라운 경량성과 뛰어난 내구성을 모두 갖춘 타임피스로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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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11-05_CLUp2_NBoon_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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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71-02
오토매틱 투르비용 탈리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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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33-02
오토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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