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요함이 감도는 스위스 쥐라 지역은 시계 제작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장소이다. 바로 이 곳에서 오로메트리 S.A.(Horométrie S.A.)와 게나 S.A. 몽트르 발진(Guenat S.A. Montres Valgine)은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리차드 밀 시계의 개발, 생산, 그리고 전 세계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오로메트리(Horométrie S.A.)는 2001년 설립된 리차드 밀 브랜드 총괄 운영 파트너 기업이다. 현재, 네 명의 글로벌 권역 파트너와 함께 리차드 밀 시계를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피터 해리슨(Peter Harrison), CEO EMEA
-게이타 가와사키(Keita Kawasaki), CEO Japan
-존 시모니안(John Simonian),CEO Americas
-데이브 탠(Dave Tan), CEO Asia
이들 유통 파트너들은 세계 각지에 자리 잡은 총 40 곳의 리차드 밀 부티크를 운영 중이다.
"어떠한 타협도 없다. 소재 선정, 기술 적용, 시계의 기능성까지 모든 측면에서 매뉴팩처의 철학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혁신이다."
도미니크 게나(Dominique Guenat)
게나 S.A. 몽트르 발진 (GMV)
게나 S.A. 몽트르 발진은 한 가족의 역사이다. 1900년, 알리 게나(Ali Guenat)는 작은 시계 제조회사의 소유주가 되면서 이후 3대를 거쳐 계승되는 가족 전통의 시작을 알렸다. 1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레 브뤼레(Les Breuleux)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 온 이 회사는 기계식 무브먼트에서 쿼츠로, 또 다시 기계식으로 돌아오는 시계 산업의 변화와 혁신 속에서 살아남았다. 1986년에 회사에 합류한 도미니크 게나는 1991년 최고 경영자 지위에 올랐고, 이후 1999년에 자신의 오랜 친구 리차드와 손을 잡고 브랜드를 설립했다.
2011년, 회사는 혁신과 탁월함을 인정받아 쥐라 주 정부 혁신상(Innovation and Excellence)을 수상했다.
이브 마티스, 제3의 남자
2000년부터 몽트르 발진에 재직 중인 이브 마티스(Yves Mathys) 총괄 디렉터는 레 브뤼레에서 제작되는 각 시계의 제작 공정을 총괄하며 리차드 밀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완벽히 구현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브랜드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본 그는 누구보다도 리차드 밀의 철학과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의료, 자동차, 시계 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이브 마티스는 구매, 제조, 영업 및 재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해박한 지식을 갖춘 업계 전문가다. 따뜻한 성품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그는 생산 부서에서 해결책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찾는 인물로 손꼽힌다. 그는 수백 단계에 이르는 정교한 시계 제작 과정에서 자신만의 깊은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부품 탑재 공정을 포함한 제작 전반을 철저히 감독한다. 그의 예리한 감각을 거쳐 완성된 모든 시계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완벽함을 그대로 구현하며 비로소 '리차드 밀'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