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요하네스 팅네스 뵈(Johannes Thingnes Bø)는 형 타리예이 팅네스 뵈와 함께 고향 노르웨이의 설원을 누비며 스키를 타곤 했다. 두 사람 모두 세계 정상급 바이애슬론 선수가 될 줄은 몰랐지만, 요하네스는 바이애슬론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꿈을 품고 있었다.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25세의 요하네스는 흠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km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어린 시절의 꿈을 실현했다. 이후 요하네스는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갈고닦으며 한계를 뛰어넘는 데 집중했다. 바이애슬론 월드컵에서는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크리스탈 글로브를 손에 넣었고, 2020년에는 두 번째 월드컵 종합 우승을 기록하며 4번째 개인 타이틀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현재 바이애슬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노르웨이를 대표해 4개의 금메달을 안기며, 전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소총 사격이라는 두 가지 상이한 종목을 결합한 독특한 스포츠다. 스키와 사격 모두에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며, 장시간의 지구력과 정밀한 표적 조준 능력을 완벽히 결합해야 한다. 1초도 안 되는 찰나에 표적을 정확히 겨냥해야 하며, 사소한 실수로 표적을 놓칠 경우 페널티가 부여되어 쌓아온 기록을 한순간에 잃을 수도 있다.
‘바이애슬론 경기의 사격 구간에서 선수들의 평균 심박수는 180bpm에 달합니다. 선수들은 빠르게 스키를 타면서도 50미터 거리의 작은 표적 5개를 맞추기 위해 스스로를 진정시키고 외부의 모든 소음을 차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확성, 타이밍, 그리고 정밀함이 이 종목의 핵심입니다. 단 0.01초라도 방아쇠를 빠르게 당기거나 늦추면 승패가 갈립니다.’
‘스포츠든 제품이든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면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이 중요합니다. RM 67-02는 손목에 자연스럽게 밀착되어 마치 제 피부의 일부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바이애슬론 선수들은 경기 중 최대 네 번 소총을 내려 사격 자세를 취하는데, 이때 방해가 되지 않으려면 손목에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시계가 필요합니다. 가볍고 활동적인 디자인에 노르웨이의 색상이 더해진 RM 67-02를 착용하면 자신감과 에너지가 샘솟습니다.’
요하네스 팅네스 뵈